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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주얼리 AI 실무 혁신 교육’ 성과 보고회 및 수료식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종로구의 K-주얼리 AI(인공지능) 교육 수료생 16명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 2025’는 전 세계 30여 개국이 참가하는 명망 높은 대회다. 올해는 주얼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반영해 AI 디자인 특별부문을 신설했으며, 수료생들은 디자인·광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 수상은 지난 9~11월 종로구와 서울시립대학교,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미래주얼리학원이 협력해 진행한 ‘K-주얼리 AI(인공지능) 실무 혁신 교육’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교육은 업계의 98%를 차지하는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개발했다.
주요 내용으로 ‘AI를 활용한 버추얼 모델 생성 및 룩북·숏폼 광고 영상 제작’, ‘AI 활용 독창적 귀금속 디자인 개발’이 있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모두 높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금상을 받은 우주영 교육생은 AI를 활용해 자신의 모습으로 별도의 모델 없이 고품질 홍보 영상을 제작해 호평을 얻었다. 그는 “교육을 통해 주얼리의 본질은 지키면서도 창작자가 가진 자기 주도적 가능성을 실험해 볼 수 있었다. 작업의 스토리와 감성을 더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교육 수료생들이 업계 최고 권위 공모전에서 놀랄 만한 성적을 거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종로가 디지털 기술과 주얼리 산업 융합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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