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대표 축제 일정 확정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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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대표축제 2025년 모두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올해도 성공 잇는다
▲ 양구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양구군은 2026년 대표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양구군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의 대표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청춘양구 곰취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양구읍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곰취축제는 양구군의 대표 봄축제로, 올해로 23주년을 맞는다. 지난해에는 총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준비된 곰취 8,500박스(8.5톤)가 모두 완판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곰취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난해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솔산지구전투 전승행사는 6.25 전쟁 당시 국군 해병대의 전공을 기념하고 도솔산지구전투에서 산화하신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며, 살아계신 호국영웅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양구읍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배꼽축제는 양구군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예술공연과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록제는 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민·군·관 화합축제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읍·면별 입장식 퍼포먼스와 체육 경기, 민속경기, 경품행사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는 양구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시래기와 사과를 주제로 한 대표 농특산물 축제다. 양구군 대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이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를 모은 ‘K-식재료’ 양구 시래기와 양구 대표 농산물 사과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편, 양구군의 3대 대표축제인 곰취축제, 배꼽축제, 시래기사과축제는 2025년 모두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양구군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 세대별·가족 단위 프로그램 구성, 다회용기 사용 확대와 분리배출 관리 등 친환경 운영, 먹거리 가격표 사전 공개를 통한 바가지요금 근절, 축제장 편의시설 확충과 지역민 참여 확대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운영 전략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축제의 인기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양구군은 올해도 이 같은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체류형·친환경 축제를 준비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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