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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창군이 ‘롯데웰푸드 고참(창) 꿀맛이구마!’ 출시기념 고향사랑기부제 특별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8월 4일 고창군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고창군-롯데웰푸드 간 ‘지역상생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창에서 생산한 고구마를 활용한 롯데웰푸드 신제품 ‘고참(창) 꿀맛이구마!’가 출시됐으며, 이를 기념해 고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특별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고창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30명을 선정해, 3만원 상당의 고구마 과자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 기간 약 1484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통해 2025년 9월 현재 고창군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은 3억6600만원을 돌파했다.
고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청소년 교육·문화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 증진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기부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이 고구마를 활용한 기업 신제품 과자류를 홍보하고, 나아가 관-기업-민의 상생협력의 구체적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과 고향사랑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한 이벤트, 출향인과 연계한 참여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가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활력을 높이고 인구소멸 위기 극복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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