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생활개선회원, 농촌여성 리더로 도약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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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회고성군연합회 성과보고회 참석
▲ 고성군 생활개선회원, 농촌여성 리더로 도약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성군은 10월 16일, 남해군에서 열린『2025년 생활개선회 성과보고회』에 고성군 생활개선회 임원 42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18개 시·군 생활개선회원과 관계자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 및 생활개선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미래비전 선포식 및 농작업 안전 예방 다짐 △활동 성과영상, 전시물 등 올해 추진된 다양한 사업의 결과와 향후 계획이 보고됐다.

아울러 우수회원 표창과 함께, 각 읍·면 생활개선 회원간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고성군연합회회원들은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을 찾아 지역자원 활용과 농촌관광 연계모델을 배우는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했다.

올해 생활개선회 주요 활동에는 ‘향토음식 반찬나눔 봉사’, ‘농업인의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캠페인’, 과제교육 등을 실행했다.

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농촌지역 삶의 질 개선, 농촌여성 역량강화에 앞장서온 단체로, 회원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한국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 강선옥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올 한 해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썼다”라며, “내년에도 농촌 여성의 잠재력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연찬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농촌여성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생활개선회의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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