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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철원군-철원교육지원청, 더나은교육지구 연장지정 업무협약 체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철원군청, 철원교육지원청과 11월 3일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철원 더나은교육지구 연장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시작해 8년간 제1~2기 사업을 거쳐 2026년부터 4년간 제3기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배움은 행복하게, 성장은 즐겁게, 그리고 함께’라는 철원 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비전 아래 지역의 모두가 협력하여 함께하는 철원교육 실현을 위해 매년 4억 원(교육청 2억 원, 군 2억 원)을 지원한다.
철원 더나은교육지구는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교육청·지자체·학교·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소통·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구중점 공동사업으로는 △우리고장 철원 더 많이 이해하기 △어린이실내상상놀이터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이고,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장과 연대를 위한 사업으로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지역활동가 지원 △교원학술연구회 지원 등을 운영하며,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와 부모자녀 동반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 형성 및 교원들의 교육활동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사업으로는 △철원청소년축제 △학교예술교육 다양화 지원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체험교육 지원 △지역민과 함께하는 건강축제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이 확산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교육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및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꿈․희망․미래찾기 프로젝트 △꿈을 찾는 진로 체험 △ 맞춤형 진로·진학 박람회 등 다양한 복지 사업과 진로․진학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철원 더나은교육지구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과 지속가능한 지역교육공동체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오늘 체결된 업무협약은 단순히 교육지원 체계를 확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철원의 산과 들, 마을이 살아 숨 쉬는 배움의 터전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더나은교육지구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학생·현장 중심의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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