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차 교통사고 감소대책 전담조직(TF) 회의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31일 개최된'제3차 교통사고 감소대책 전담조직(TF)'회의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서울시 내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시 도시교통실, 서울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구로구청·경찰서, 영등포구청·경찰서 등이 참석해 주요 사고 현장 개선방안, 기관별 교통사고 감소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회의는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구로구와 영등포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주요 지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구로구 가리봉 철도고가차도는 △시선유도봉 설치 △ 돌출 가로등 후방 이설 △ 평구배 맞춤 방안을 논의했으며, 구로나들목은 △무인단속장비 증설 △방호벽 연장 △경광등 설치 등의 방안이 제시됐고, 영등포 도림사거리 및 샛강역은 △무단횡단 방지 시설 설치 △횡단보도 신설 등이 검토됐다.
또한 기관별 추진하는 교통사고 감소 시책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기관별로 발표한 주요 교통사고 감소 시책은 교통약자 사고 예방, 안전 취약지 환경 개선 등으로 이를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김성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은 “서울시민의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관련 기관이 모인 만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서울시민과 우리 가족 모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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