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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회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및 한마음 축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당진시는 지난 26일 당진공영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평소 근무시간과 이동 거리의 제약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고국의 음식과 문화 체험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당진시외국인근로자센터의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서산의료원과 한국한센복지협회에서 함께 참여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혈당과 혈압 등 기본적인 건강 확인과 독감 예방 접종, 피부과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당진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손사랑 봉사단의 수지침 봉사와 함께 2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음식 및 문화 체험, 전통 공연과 김장 체험, 나눔장터 등 다양한 행사의 장을 열었다.
김승숙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당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평소 생활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이분들이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했다”며 “문화적 다양성과 서로의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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