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독감 무료 예방접종 안내문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은평구는 이달 12일부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비해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어르신 접종 시작일은 연령별 상이하니 유의해야 한다. 만 75세 이상은 이달 12일부터, 만 70~74세는 17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20일부터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
이 밖에도 구는 어르신을 포함해 어린이, 임신부, 취약계층 등 14만 명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생후 6개월~만 13살 어린이와 임신부는 이미 접종을 시작해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 무료 접종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자는 은평구민으로 만 14~64세 중증장애인·국가유공자·사회복지시설입소자, 만 50~64세 의료·생계급여 수급권자다.
의료 기관 방문할 때는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가져가야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 임신부임을 증빙하는 서류, 어린이는 보호자 신분증과 아기수첩(또는 학생증), 취약계층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야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시 유행에 취약한 어르신 등 대상 주민들께서 이번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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