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5년 '환경인의 밤' 행사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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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5년 환경인의 밤 행사 개최
▲ 환경인의 밤(2025년) 행사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5일 유유예식장에서 2025년 '환경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수료생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이어 온 협의회의 대표 환경교육 사업이다.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은 2016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30기 과정을 운영하며 총 1,6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협의회는 이 밖에도 제18회 환경노래개사경연대회,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초록시범마을 사업), 찾아가는 환경교육 등 제천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다양한 환경·사회·경제 분야의 실천 사업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엄유치원이 운영한 중고장터 수익금을 환경을 위해 힘쓰는 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시민환경지도자대학 동아리의 활동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다양한 환경보전 실천 방안이 공유됐다.

한 해 동안 환경보전에 기여한 시민을 격려하기 위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제천시장상(김종유, 오성삼, 안하영) △제천시의회 의장상(정혜원, 김경화) △국회의원상(고현빈, 박재은, 박상열)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상(장광진, 김성순)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장상(김화자, 권정순)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환경지도자대학의 열정과 헌신이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환경보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시에서도 관련 환경정책과 과제들을 성실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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