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정보·특강·공연으로 다채로운, 부산 50플러스(+)일자리 박람회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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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10:00~16:00 부산시민공원에서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도전을 지원하는 박람회 개최
▲ 부산 50플러스(+)일자리 박람회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산시는 내일(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도전을 지원하는 '2025년 부산 50플러스(+)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부산은행이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 번 더, 나를 피우는 시간'이라는 표어(슬로건)로 열린다.

신중년 세대의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배움터’로 인공지능(AI)면접 체험관과 무인기(키오스크) 앱 실습관 등 시대 흐름에 맞는 디지털 기반의 직무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간(부스)이 마련된다.

박람회는 ▲개막행사 ▲전시행사 ▲부대행사 등 크게 세 가지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개막행사에서는 ▲뮤지컬 공연 ▲개막식 퍼포먼스(매직트리) ▲축하공연 및 마술공연 ▲유공자 포상 수여식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 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전시행사는 신중년 세대에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에서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공간(부스)이 마련된다.

▲현장 면접 ▲디지털배움터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 ▲신중년 생애재설계 및 취업 상담 ▲50플러스(+)생애재설계대학(12개교) 체험 ▲이력서 작성 ▲증명사진 및 메이크업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관’에서는 법인택시 회사가 일대일(1:1)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전 적성 검사 및 자격 시험 등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통 관련 정책을 홍보한다.

또한, ‘50플러스(+)생애재설계대학’ 공간(부스)에서는 부산 12개 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AI)교육 ▲드론 조종 ▲건강 관리(교정 운동, 웰니스 케어) ▲동화구연 ▲심폐소생술(CPR) ▲만들기 (가죽공예, 핸드드립 커피추출, 전통주 제조) 등이다.

마지막으로, 부대행사로 ▲법률·노무 상담 ▲취업특강 ▲휴먼북 도서관 토크콘서트 ▲예술동아리 공연 ▲신중년 세대의 도전 의식을 표현하는 '시니어모델 패션쇼' 등이 열린다.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운영하는 ‘부산광역시 50플러스(+)생애재설계대학’의 수강생 50여 명이 참여한다.

또한, 사람이 책이 되어 경험과 전문성을 청년세대 등에 전수하는 ‘휴먼북 도서관 토크콘서트’와 신중년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예술동아리 ‘나래소리’의 국악 공연이 열린다.

박람회에는 50세 이상 일자리에 관심 있는 사람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관람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50플러스(+)포털을 참고하거나 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매년 신중년 세대의 비중은 늘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뿐 아니라, 신중년 일자리 지원과 50플러스(+)복합지원센터 건립 등 다방면으로 신중년 세대가 사회의 주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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