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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도시 유생들의 인(仁)친 나들이’ 운영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북북부권 문화협력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유교문화를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 ‘도시 유생들의 인(仁)친 나들이’를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 북부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11월 19일 첫 회차를 시작으로 11월 27일, 12월 4일 등 12월 셋째 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도시 유생들의 인(仁)친 나들이’는 유교문화의 기본 가치와 생활 속 예절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구성해 참여 흥미를 높였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인사 놀이 ▲이야기할머니 공연 ▲예절 미션놀이 ▲공예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유교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율동 등 직․간접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예절․배려․협동의 가치를 배우며,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 놀이에서는 “안녕하세요~ 공자님~!”이라는 동요에 맞춰 손 인사와 절 등 기본 예절을 익히며, ‘이야기할머니와 함께하는 옛날옛적에’ 시간에는 유교정신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또 팀별 미션 수행을 통해 협동심을 배우는 예절 미션놀이, 율동이 결합된 예절송 활동, 재미있는 유교 OX퀴즈 등이 함께 진행된다. 공예체험에서는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 세트’를 직접 만들어 가족 사랑과 존경의 가치를 체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 북부권 어린이들이 유교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미래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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