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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 성공자 1.5배 증가…금천구, 서울시 금연지원서비스 분야서 최우수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금천구는 서울시 주관 ‘2025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금연지원서비스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등록 유도 노력과 △금연클리닉 방문취약자 대상 금연사업 확대 노력을 정성평가했다. 아울러 △금연클리닉 목표등록자 수 대비 등록률 △등록자 대상 금연상담서비스 5회 이상 제공률 △ 청소년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 등을 정량평가해 금천구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금천구는 흡연율과 금연시도율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진행한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금천구에서는 올 초부터 지역주민 대상 금연성공자 인센티브 지급을 확대했다. 기존에 금연성공자에게 제공하던 5만 원 상당의 기념품에 5만 원 상당의 금천G밸리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했다.
토요열린보건소도 올해 처음으로 운영했다. 평일에 금연클리닉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도 토요열린보건소를 통해 매월 둘째주 9~12시에 금연상담을 받고 금연시도를 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WalkOn) 앱을 통해서는 ‘금연크루’ 건강지킴 걷기챌린지를 실시했다. 금연사업 관련한 테마별 주제를 선정해 금연사업을 안내하고 금연클리닉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서울시 통합건강증진지원단과 동별 ‘금연리더’를 양성해 금연리플렛을 배포하고 금연의향자를 직접 금연클리닉에 연계하는 등 주민 밀착형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구는 이를 통해 금천구 2025년 흡연율은 2024년 대비 6%p 감소(21%→15%)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연성공자 수는 지난해 11월 대비 152% 증가(164명→250명)했다. 2025년 금연시도율은 2024년보다 9.1%p 증가(40.6%→49.7%)했다.
이와 관련 금천구의 서울시 금연사업 평가 금연지원서비스 분야 최우수 자치구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시 건강사업 성과대회에서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흡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기관과 적극 협력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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