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청사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환경부 소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의 60억 증액 반영으로 충청북도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도민 공중위생 및 수질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하수도시설 국고보조사업 내역조정을 통해 증액된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하수찌꺼기 감량화사업, 방류수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등 도민의 생활환경과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특히, 미호강 방류수 수질개선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증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의 경우 올해 사업비가 7.5억원에서 31억원으로 약 4배가량 증액됨에 따라 해당 사업을 적기 추진할 수 있게 되어 ’25년 처리시설이 완료되면 방류수 수질기준이 하천수질기준에 맞춰 Ⅲ등급에서 Ⅱ등급 이하로 처리하여 방류할 계획으로 도에서 추진하는'미호강 맑은물 사업'에 탄력을 더할 전망이다.
도는 2023년 하수처리장 확충 등 7개 사업, 148개 사업장에 2,999억원(국비 2,307, 지방비 692)을 투입하여 하수도사업을 추진 중으로, 앞으로도 환경부와 유역환경청을 수시 방문하여 사업별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청정충북 맑은물 실현을 위하여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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