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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산시는 낙동강 친수구간인 삼락, 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오늘(25일)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 9월 4일 ‘경계’ 단계를 발령한 이후 21일 만이다.
시는 9월 15일과 22일 실시한 '유해남조류 세포수 측정결과'에 따라, 경보단계를 '관심'으로 하향하고, 친수활동 등은 '금지'에서 '자제'로 완화했다.
[삼락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은 각각 밀리리터(ml) 당 ▲3만 8천542개 ▲4천271개, [화명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은 각각 밀리리터(ml) 당 ▲3만 1천251개 ▲3천256개로 측정됐다.
친수구간에서의 조류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밀리리터(ml) 당 2만 개 이상 초과하면 '관심', 10만 개 이상 초과하면 '경계'가 발령된다.
올해부터는 발령 기준이 추가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밀리리터(ml) 당 50만 개 이상 1회만 초과해도 ‘경계’가 발령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최근 잦은 강우와 낮아지는 기온으로 향후 녹조가 많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이므로, 해제 시까지 시민들은 삼락과 화명생태공원에서의 수상레저활동, 어패류 어획·식용 등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우리시는 현수막 게시, 안내방송, 현장 순찰 등을 통해 홍보와 계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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