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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산시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의 마지막 일곱 번째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비엔케이(BNK)금융그룹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맨발걷기좋은도시운동본부가 주관하며 ▲비엔케이(BNK)부산은행 ▲부산미래아이에프씨(IFC)검진센터 등 지역기업이 후원한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부산의 대표 해수욕장 7곳을 맨발로 모래 위를 걷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연 접지(Earthing) 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심신 건강 증진과 해양 힐링 콘텐츠 확산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4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선포식을 시작으로 ▲광안리 ▲다대포 ▲송정 ▲일광 ▲임랑해수욕장을 거쳐 이번 송도 편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2천여 명이 참가하며 ▲축하공연 ▲어싱 코스 안내 및 몸풀기(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순으로 진행된다.
송도 편 어싱챌린지는 왕복 1.4킬로미터(km) 코스를 편한 시간대에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걷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송도 해양레포츠센터 앞 해변 무대에서 출발해 반환점을 돌고, 무대 앞으로 되돌아오며 자연스럽게 해산한다.
또한, 행사장에는 체성분·뇌파맥파 검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메디컬 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까지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2천 명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당일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수와 신발주머니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앞선 6회 챌린지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과 송도해상케이블카 왕복 탑승권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행사장 주변 주차 공간이 부족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해수욕장이자 원조 해변인 송도 해수욕장은 곱고 부드러운 모래로 어싱체험에 적합한 해변이자 해변과 도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는 해양 힐링의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와 자연에 연결되고 스스로를 돌보는 웰니스 여정의 마무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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