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2. 학생맞춤형 2차 모의면접 실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8 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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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교육청, 2022. 학생맞춤형 2차 모의면접 실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9시에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면접 역량을 높히기 위한 ‘2022. 학생맞춤형 2차 모의면접’을 실시했다.

2022. 학생맞춤형 2차 모의면접은 교과 내용에 바탕을 둔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학생이 수시 면접 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이번 2차 모의 면접은 1차보다 많은 총 42교, 3학년 260명 학생이 면접에 참여했다.

2차 모의 면접은 북부지역 학생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 권역별로 나누어 실시하며 청주권은 청주고등학교, 북부권은 충주중산고등학교에서 동시 운영됐다.

면접은 지난 1차 때와 동일하게 인문계열, 경상계열, 자연계열로 과목을 나눠 실시했다.

인문계열 학생은 30분, 자연계열 학생은 45분 동안 해당 과목의 면접 문제를 풀고 문제 해결 과정을 면접위원 앞에서 15분 내외로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은 충북대입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를 면접위원으로 2인 1조 또는 1인 1조로 구성·배치해 실제 모의면접 상황과 똑같이 구성했다.

특히, 2차 모의면접은 충북대입진학지원단이 교과별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2023 수시전형대비 제시문 기반 면접 예상문항집'을 활용하는 점이 눈에 띈다.

모의 면접에 참석한 학생은 “제시문 기반의 면접은 막연히 어렵다 생각해 도전조차 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긴장이 됐지만 많은 도움이 됐다. 기회 있을 때마다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이 실전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잠재적인 능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면접전형에 응시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의면접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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