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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교육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9월 25일 14시부터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2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수여식에서는 최고령·최연소 합격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 합격의 의미가 보다 뜻깊은 합격자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본 행사를 통해 합격자들이 학력 취득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검정고시총동문회(총회장 이창효)의 지원으로 장애인 합격생 등 타의 귀감이 되는 합격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날 서울시교육청 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인 김용준씨(만83세, 서울 도봉구 거주)와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서혜영씨(만42세, 서울 도봉구 거주)가 참석자 대표로 감동적인 합격 소감을 전한다.
희귀 난치성 장애로 인한 신체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중졸 학력을 취득한 서혜영씨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비롯한 교육청의 장애인 편의 제공 제도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 일원으로서 보다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금년도 2회 검정고시는 4,596명이 응시하여 4,159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90.5%를 보였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합격생들의 도전과 성취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합격은 끝이 아닌 더 큰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 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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