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활기찬 공직문화 및 신뢰 행정 위한 7월 인사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8 08: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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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직렬 배려, 능력·전문성 강화, ‘담당’ 명칭 ‘팀장’으로 변경
▲ 양구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지난 11일자로 사무관급 이상 인사를 발표했던 양구군이 15일 오후 6급 이하 직원들에 대한 인사를 18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7월 인사는 새로 출범한 민선 8기의 군정 구호인 '다시 뛰는 청춘양구, 군민 중심 행복양구'를 달성하기 위해 먼저 공정하고 활기찬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 행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소수 특수직렬에 대한 배려, 순환보직보다는 개인 능력과 직무의 전문성 강화, 팀제 중심 등으로 요약된다.

5급으로 승진한 5명 중에서 1명만 행정직이고 다른 4명은 세무직, 시설직, 녹지직, 간호직이었으며, 6급 인사에서도 이미 승진했으나 직위를 받지 못했던 다수의 특수직렬 6급 직원들이 직위를 부여받아 이동했다.

인사발령과 함께 5급 이상 간부는 군민이 중심이 되는 적극 행정과 함께 기업경영 마인드로 무장해 사업이 최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서흥원 군수의 주문이 있었다.

특히, 양구군은 지난 15일 ‘양구군 대외직명제 운영 규정’을 일부 개정해 ‘담당’(6급)의 명칭을 ‘팀장’으로 변경하고, 앞으로 사업 추진 등에 있어 팀 중심으로 나아갈 것을 예고했다.

서 군수는 “앞으로 성과 중심 승진제도 운영, 이권 개입 및 주민들로부터 지탄받는 공무원, 공무원 품위를 손상시킨 공무원, 공무원의 의무를 위반한 공무원에게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대기발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하며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첫째도 군민, 둘째도 군민, 셋째도 군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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