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 사내면 보건지소 건강증진형 지소 전환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화천군 사내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사내면 보건지소의 기능을 크게 강화해 사내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내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지난해 착공한 증축공사와 리모델링 작업을 모두 완료하고,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사내면 보건지소가 소아청소년과, 한의과, 예방접종 등 환자진료를 중심으로 운영됐던 것에 비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질병예방과 건강관리의 기능이 더해졌다.
이를 위해 사내면 보건지소는 원스톱 건강측정실, 재활센터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건강상담 및 측정 서비스를 비롯해 운동교실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기존 진료 서비스에 더해 혈압·혈당계 대여,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치매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도 진행하는 등 주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화천군 보건의료원은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다.
만성질환 위험요인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연중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화천군민 건강체중 만들기 사업도 지속 중이다.
아동들을 위한 비만예방사업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도 운영하며 아이들의 건강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내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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