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민 전기시설 관리자 양성과정 모집 포스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도봉구는 전기시설 관리 분야로 취업하고자 하는 구민의 구직을 돕고자 '도봉구민 전기시설관리자 양성과정' 교육을 도봉구 일자리기금으로 지원한다.
본 과정은 최근 서울 북부지역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계속 건축되어 건축(전기)과 건물(아파트, 빌딩, 상가 등)관리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개설됐다.
전기시설 관리직은 노동력 소모와 기술변화가 적어 70세 이상까지 장기 근무가 가능해 중장년층의 재취업에 유리하나, 전문기술인 만큼 숙련도를 위한 100만 원 이상의 교육비가 드는 등 경제적 부담이 있었다.
도봉구민 전기시설관리자 양성과정 참여자로 선발되면 전기기능사 준비를 위한 100만 원 상당의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관련분야 구인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빠른 취업도 돕는다.
교육과정은 만 18세 이상(200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미취업 도봉구민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기한은 10월 25일까지다. 도봉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 구직 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은 11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월~금(9시~17시) 실시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과정은 중장년 조기퇴직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우리 구의 구직수요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출발을 고민하는 구민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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