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 2020년에 제정된‘충청북도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충청북도 조례 제4487호, 2020.12.31.)에 따라 지난해부터 ‘독도․울릉도 탐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초․중․고 학습지도요령(교육과정 지침)과 교과서 검정에 독도 관련 영토주권침해 기술 및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독도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들의 독도 영토주권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고등학생과 교사, 독도교육 업무 담당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6월 14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총 3기에 걸쳐 ‘독도․울릉도 탐방’이 진행된다.
참가 학생은 지난 5월, 도내 모든 고등학교(85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했으며, 고등학교 교사 및 독도교육 업무 담당자는 참가 학교 및 시․군 교육지원청 등의 추천을 거쳐 선정했다.
특히, 학생뿐 만 아니라 28명의 고등학교 교사, 12명의 지역 독도교육 업무 담당자가 참여함으로써, 독도교육의 수업 전문성 및 학교 독도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독도 영유권에 대한 역사적 당위성을 찾고자 했다.
이번 탐방은 울릉도, 독도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학술탐방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문강사의 독도 특강 ▲안용복 기념관 등 박물관 관람 ▲나리 분지 등 지리 답사 ▲독도 탐방 ▲생태 교육 ▲탐방단 어울림 마당 ▲모둠별 독도 홍보 쇼트 영상 제작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탐방 기간 중 참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탐방을 통해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 왜곡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윤건영 교육감은 같이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으로, “학생 여러분의 역사의식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한다. 의미 있는 체험은 삶의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다. 가슴 속에 깊이 남는 탐방이 되길 소망한다.”라며, 탐방 기간 내에 항상 안전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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