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5동 주민자치회, 어르신들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08: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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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5동 인생극장’ 영상자서전 시사회 성료
▲ 영상자서전 시사회 후 기념촬영 모습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아산시 온양5동 주민자치회는 4일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Hi~5동 인생극장 – 어르신 영상자서전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아산시 우수주민자치회 선정에 따른 보조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진행된 어르신 인생 자서전 기록 사업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자연과 교육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주거지역인 온양5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70세 이상 어르신 7명의 삶을 영상으로 담아낸 문화복지 프로젝트다.

시사회에서는 ‘행복한 생각상’, ‘빛나는 순간상’, ‘무지개상’ 등 감성적인 이름의 상장 수여식과 어르신 및 가족의 소감 나눔, 영상 상영, 포토존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영된 영상은 어르신들의 성장 과정, 가족 이야기, 마을의 변화 등 삶의 여정을 담았으며, 오래된 사진을 AI 기능으로 생동감 있게 재현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어르신들의 진솔한 생애 이야기가 소개되면서 현장에서는 감동의 눈물이 이어졌다.

김달중 회장은 “어르신들의 삶이 담긴 영상에 많은 분들이 깊이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며 사업의 의미를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감동과 소통이 살아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온양5동장은 “영상 자서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감동의 스토리텔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온양5동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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