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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홍성군은 2026년 1월부터 8개 면 행정복지센터의 평일 저녁 및 주말 당직 근무를 전면 폐지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직원 근무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 및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이다.
군은 면 당직폐지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동안 5개 면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범운영 결과, 원거리 근무 직원들의 안전 귀가가 보장됐고, 근무 만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도출됐다. 또한 무인경비시스템과 당직비로 중복 지출되던 예산도 절감됐고, 주말 당직 대체휴무가 주중 업무 공백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면서 행정업무의 연속성이 강화됐다.
군은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8개 면 지역으로 당직폐지를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당직 근무가 폐지된 8개 면 지역에서는 퇴근 후 또는 주말에 걸려오는 민원 전화가 홍성군청 당직실로 일괄 착신전환되어, 민원 대응의 일원화와 신속한 처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이 보장되면, 업무 집중도가 높아져 행정서비스의 질 또한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행복이 최상의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근무여건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실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행복해야 최고의 업무 성과가 나오기에 이번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내부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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