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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폭력 추방주간 포스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서초구는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오는 27일 양재역 일대에서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등을 예방하고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1999년 유엔(UN)이 11월 25일을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여성폭력 근절과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간이다. 서초구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법 시행 이후 매년 민·관·경이 함께하는 합동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서초경찰서, 서초불법촬영보안관, 서초성폭력상담소, 동산가정폭력상담소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양재역 주변에서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어깨띠·피켓 등을 활용해 여성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발생 시 신고 요령과 상담 절차를 안내하며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인식개선 스티커 붙이기 활동도 진행해 주민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는 2018년 8월 자치구 최초로 ‘서초불법촬영보안관’을 출범시켜 현재 2인 1조, 총 10개 조로 운영 중이다. 보안관들은 공중·민간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경찰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불법촬영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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