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더 시원한, 더 따뜻한 사회복지시설 환경 조성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0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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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공공건축물(사회복지시설) 그린리모델링 실시설계 본격 착수
▲ 강릉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릉시는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2025년 공공건축물(사회복지시설) 그린리모델링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총 4개소(주문진경로당, 남항진경로당, 장애인종합복지관 본관 및 분관) 26억 원(국·도비 76%) 규모로,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그간 강릉시는 노후화된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더 시원하고, 더 따뜻한 경로당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꾸준히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해왔다.

이에 지난 2023년에는 경로당 16개소 31억 원이 선정되어 2025년 6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2024년에도 경로당 9개소 34억 원이 선정되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향후 2026년부터 진행되는 사업에는 시 소유가 아닌 경로당도 신청 대상에 포함하여 지역 내 공공건축물의 단열 성능 강화, 고효율 창호 교체, 고성능 냉난방·조명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서은영 경로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에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어르신 등 사회 모든 계층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탄소 중립 사회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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