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청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와우(센터장 육지송)에서 오는 10월 4일까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협업 전시 ‘11일간의 메뉴’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지역에서 진행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찾아가는 씨큐리움’ 프로그램으로, 제주 중문해변에서 방생된 거북이 KOR0093이 부산 앞바다에 사체로 발견되기까지 11일간 섭취한 우리 바다의 플라스틱, 비닐 등 쓰레기를 주제로, 플라스틱 쓰레기로 오염된 우리 바다와 파괴되는 생태계에 대해 다뤄 바다와 플라스틱 쓰레기와 연결된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난 15일(금)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설사가 직접 참여하여 전시 해설을 운영했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해 환경교육센터와우의 자체 단체 프로그램인 일상수업에서는 “플라스틱, 바다, 풍덩”이 운영된다.
환경교육센터와우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누리집에서 관람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육지송 센터장은 “우리 앞바다에서 쓰레기를 먹고 죽게 된 바다거북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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