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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주어린이과학관은 오는 10월 11일,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인 고생물학자 이성진 박사를 초청해 초등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특별 강연 ‘고생물학자가 들려주는 공룡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다만, 연나이 6세(2019년생) 이상 형제자매는 동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매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연사로 나서는 이성진 박사는 서울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고생물학연구실 선임연구원으로, 세계 각지 공룡 탐사에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화석 발굴 과정과 고생물학자의 역할, 고대 생물의 생태 환경 등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과학 대중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경험을 살려 흥미롭고 교육적인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후에는 ‘내가 상상한 공룡 복원도 그리기’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은 액자에 담아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공룡 머리띠가 증정된다.
박병준 충주어린이과학관 관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고생물학과 공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어린이과학관은 2022년 5월 5일 개관한 공립 과학관으로, 현재 한국교통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이다.
연나이 8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설계돼 있으며, 3개 상설전시실, 과학공방, 북라운지, 과학문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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