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가족돌봄청(소)년 복지 지원 상담 안내문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도봉구가 장애,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복지지원 상담은 서울시 시범사업 시행 전 도봉구 내 돌봄이 필요한 가족돌봄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시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족돌봄청(소)년이란 장애,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고 있는 14세~34세의 청(소)년으로서, 돌봄 부담을 안고 있는 가족돌봄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내 복지담당자와 통합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상담을 통해 연계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는 ▲돌봄지원(가사·간병, 외출동행, 청소, 방역, 식사배달 등) ▲경제지원(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 ▲주거환경개선(도배·장판, 소규모 집수리 등) ▲학습지원(학원연계, 장학금, 검정고시 학습비 등) ▲심리상담(심리검사 및 상담) 등이 있다.
신청은 복지지원 상담 안내 포스터 내 QR코드 스캔 후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구는 가족돌봄청(소)년이 접점하고 있을 학교, 지역아동센터, 기타 유관기관에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 발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이 가족돌봄의 부담을 혼자 짊어지지 않고 지역 내 다양한 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아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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