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HUSS, 한·일 인문사회 교류 프로그램 성료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08: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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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문화유산 탐방‧디지털 관광콘텐츠 협력
▲ 전남대 HUSS, 한·일 인문사회 교류 프로그램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남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전남대학교 문화사회과학대학의 후원으로 ‘HUSS 한·일 인문사회 융합 교류 프로그램’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위치한 메이조대학(名城大学) 학생 14명과 전남대학교 학생 25명, 양 대학 교수진 7명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수의 대표 관광명소인 향일암, 2012 여수엑스포 부지, 진남관 등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지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 관광 콘텐츠 창출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한·일 학생 간 상호 문화적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을 이끈 윤민석 교수는 “올해는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번 교류가 양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지속적인 커뮤니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한국과 일본의 인문사회계 인재들이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적 시야를 넓히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강 단장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대학 간 협력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강화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여 인문사회 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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