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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청사 내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관악구가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 시행에 발맞춰 구청을 비롯한 전 산하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전방위적 자원순환 체계를 가동한다.
2026년 1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됨에 따라, 쓰레기 감량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결과다. 관악구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41,715톤에서 지속적인 감량 정책에 힘입어 2025년 36,916톤으로 약 11% 감소했다. 구는 이러한 감량 추세를 동력 삼아, 올해 자원순환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구는 자원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공공청사 내 분리수거 시스템을 전면 개선한다. 특히 커피 봉지, 포장 비닐 등 일반쓰레기로 혼합 배출되기 쉬운 폐비닐류를 체계적으로 수거하기 위해 올해 3월 청사 내 모든 분리수거대에 ‘비닐 전용 수거 칸’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직매립 금지 이후에도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은 산하기관과 지역행사로도 이어진다. 올해 3월부터 구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는 ‘5종 분리수거함’ 비치가 의무화되고 있다. 행사장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분리 배출함으로써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재활용 자원을 최소화해 ‘쓰레기 제로’ 현장을 구현한다.
아울러 구는 ‘1회용품 없는 청사’ 구현을 위해 점심시간 내 일회용품 반입금지 캠페인과 더불어 2024년에는 청사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를 완료하고, 회의 나 행사 시 다회용컵 대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구청 직원의 텀블러 보유율은 95%에 달하며, 지난해 민간 환경단체 조사에 따르면 관악구 청사의 1회용품 반입률은 9%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구는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정책도 추진한다. 먼저,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분리배출 실천서약 챌린지’를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하며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1인 가구 비중이 높고 배달 문화가 활발한 지역 특성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다회용 실천 서포터즈’가 직접 지역 곳곳을 누비며 홍보에 나서고 있다. 서포터즈는 관내 음식점과 배달 업소를 방문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인 ‘제로식당’ 가입을 독려하며 소상공인과 함께 쓰레기 줄이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전 기관이 구민과 한마음으로 분리배출을 철저히 실천해 생활쓰레기 감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청정 삶터 관악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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