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5년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시상식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08: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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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36개 단지 대상 평가… 최우수상 수유역두산위브아파트 1차 등 7개 단지 우수 공동주택 선정
▲ 11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시상식’에서 이순희 강북구청장(좌측에서 다섯 번째)과 수상 공동주택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강북구는 11월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시상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생활 속 음식물쓰레기 감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5월부터 10월까지 36개 공동주택(20,521세대)을 대상으로 환경공단 RFID 시스템을 활용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총 약 54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했으며, 총 7개 단지가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12% 감량 실적을 기록한 수유역두산위브아파트 1차, 우수상은 9% 감량의 번동한양아파트, 장려상은 6% 감량을 달성한 꿈의숲한신더휴 아파트, 미아동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수유벽산아파트 2차, 오동공원현대홈타운 아파트, 번동주공4단지 아파트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수상 단지의 대표자 및 관리소장 등 14명이 참석해 ‘감량 우수 공동주택 인증 현판’과 감량률에 따른 인센티브(최우수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30만 원 상당의 종량제봉투)를 전달받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RFID 종량기 설치 확대·가정용 감량기 보급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과 함께 쾌적한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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