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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금천정원지원센터에서 화분에 흙을 채워주며 식물을 돌보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금천구는 시흥동에 위치한 금천정원지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을 특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우선 14일까지 국화 분재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국화 분재부터 일반 분재, 바위솔 작품 등 다양한 분재가 전시된다. 별도 예약 없이, 금천정원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센터 휴관일인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같은 기간 분재 전문가에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분재 재배 기술부터 관수 방법, 수목의 생리 및 병충해 문제 등 일상에서 활용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1월에 금천정원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시민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겨울 꽃다발 만들기, 동백꽃 나무 심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의 원데이 수업과 △교육 후 인근의 오미생태공원을 함께 산책하는 식물수다 · 초록산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울 공공서비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비는 프로그램당 1인 3000원이다.
올해 3월 개장한 금천정원지원센터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리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다육‧관엽 식물키우기 등 정원 관련 원데이 수업을 운영하고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꿔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마을정원사를 양성하는 한편 △식물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의 심리 취약계층에게 가드닝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서적 치료를 돕고 있다.
이에 대해 구는 “참여자의 약 80% 이상이 만족하는 금천정원지원센터 프로그램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주민의 일상 속 작은 쉼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만의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일상에서 정원 가치를 더욱더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금천구민이 주체가 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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