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진관동, '지역밀착형 민관협력 자원연계' 업무협약 체결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5 08: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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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석 녹번종합복지관장, 김창식 이룸채관리소장, 공종배 지사협 위원장, 장우연 진관동장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은평구 진관동은 지난 18일 1인 청·장년과 저소득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지역밀착형 민관협력 자원연계’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엔 관내 소재 이룸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했다.

이룸채 오피스텔은 거주자의 80%가 1인 청·장년으로 구성됐다. 2년이 넘는 코로나19로 인해 1인가구들이 힘든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협약을 맺은 각 기관·단체 등은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혜택 제공과 자립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1인가구 복지서비스 홍보 연계, 이용 공간 협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진관동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과 협력을 통해 복지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진관동은 자립욕구가 큰 1인 청·장년 가구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1인가구에게 민간자원 발굴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진행하며 자립을 도울 전망이다.

공종배 진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진·솔·함 이름처럼 진관동 1인가구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우연 진관동장은 “홀로 생활하는 가구의 급증으로 사회적 고립이 증가하고 있다”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자립을 돕는 등의 적극적으로 민·관 자원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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