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은평구는 부모의 역할과 자녀와의 관계 형성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교육주제를 선정해 온·오프라인으로 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당일에 참여하지 못한 부모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하여 지역교육플랫폼인 은평배움모아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제작한 콘텐츠는 총 13개로 ▲자녀 연령에 따른 부모의 역할 ▲부모 역할에 대한 부담으로 인한 우울감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자녀와 가정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학습놀이 방법 등이다. 콘텐츠 영상은 은평배움모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은평배움모아에는 은평구에서 제작한 부모교육 콘텐츠 외에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 제작한 부모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연계해 자녀 양육 및 훈육 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7월 행정안전부 협업이음터 플랫폼을 통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이음이 성사됐고, 은평배움모아 내에 온라인 부모학습 코너를 만들어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 제작된 부모교육 상담콘텐츠를 연동하게 됐다.
협업이음터는 공공 및 민간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른 기관과의 협업이 요구될 때, 필요한 역량(자원)과 뜻을 가진 협업 상대방을 폭넓게 찾을 수 있도록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공간을 뜻한다.
은평배움모아에 연계된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콘텐츠는 ▲부모용 웹 심리검사 ▲부모-자녀 관계에 도움이 되는 글과 이미지를 통해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을 알아보는 ‘자녀맘 터치법’ ▲청소년과 보호자의 고민과 그에 대한 심리 건강 정보를 카드뉴스 형태로 볼 수 있는 ‘고민해결백과’ 총 17개 콘텐츠가 연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배움모아 홈페이지-온라인 학습모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은평배움모아를 통해 다양한 부모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한 부모역할 및 부모 자신의 성장을 돕는 부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성과 접근성을 높인 부모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