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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의운동장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2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강남형 생활밀착 공공체육’으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강남구는 민선 8기 이후 4년 연속 수상하며,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공공서비스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기준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 강남구는 문화·건강에 대한 주민 수요가 높은 지역 여건 속에서 유휴부지 부족과 예산 제약이라는 한계를 민·관·학 협력으로 풀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의 핵심은 생활체육 시설을 단순히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 환경을 만들었다는 데 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운동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모두가 누리는 일상 속 체육복지’라는 강남형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대표 사례로는 나이키코리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조성한 ‘모두의 운동장’이 있다. 개포동 동·서근린공원 내 노후 농구장을 감각적인 디자인의 농구장과 다목적 체육시설로 리모델링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바꿨다. 여기에 어린이 대상 신체활동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을 이끄는 프로그램형 체육정책으로 발전시켰다.
주민 숙원사업이던 ‘탄천 파크골프장’도 주목받는 성과다. 성남시와 공군 등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탄천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이 시설은 27홀 규모의 서울시 최대 파크골프장이다. 동시 108명, 하루 최대 432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어르신 중심 스포츠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 가족 단위 대회 등을 통해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여가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2025년 정책만족도 조사에서도 여가문화시설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시설로 나타났다.
체육시설 확충이 쉽지 않은 지역에서는 학교와 협력한 ‘강남개방학교’가 대안이 됐다. 현재 21개 학교의 운동장과 체육관을 주말과 평일 저녁에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쓰는 상생형 체육 인프라 모델로 자리 잡았다. 강남구는 이를 통해 약 328억 원 규모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공공체육 정책은 주민 만족도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서울서베이 통계조사에서 강남구는 자치구 내 문화시설 만족도 1위, 동네 만족도(편의시설·운동 등) 2위를 기록했다. 생활권 중심 체육 인프라 확대와 주민 체감형 서비스가 실제 만족도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활권 중심의 공공체육 환경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공원과 광장 등을 활용한 야외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도 늘리는 한편, 민·관 협력 기반의 체육 인프라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간과 예산의 한계 속에서도 주민이 집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공공체육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운동하고 어울릴 수 있는 여건을 넓혀 주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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