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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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방배숲환경도서관 ‘제16회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공부문 우수상 수상
▲ 방배숲환경도서관 전경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서초구는 친환경 특화 구립도서관인 방배숲환경도서관이 25일 열린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제16회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대한 공로가 큰 단체와 개인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상이다.

올해는 공공·외교·자치 등 7개 부문에서 총 153개의 단체와 개인이 응모했다.

기후 관련성, 지속가능성, 사회적 참여 등 다양한 항목에서 평가한 결과, 방배숲환경도서관은 공공부문 15개 공모 기관 중 ‘지역사회 협력형 탄소중립 실천’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사람의 변화를 통한 지역사회 협력형 탄소중립 실천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이 ‘주민의 인식 변화’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도서관 개관 초기부터 기후위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변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정책을 펼쳐왔다고 도서관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도서관 프로그램부터 시설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가치를 반영해 실질적인 탄소 감축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 프로그램으로 서리풀근린공원 ‘깨알숲 체험’과 ‘도서관 탐조단’, ‘종이팩자원순환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전기발전 시스템을 도입하고, 일회용품 없는 카페 운영과 텀블러 세척기 비치 등 친환경적인 시설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이처럼 하드웨어(시설)와 소프트웨어(프로그램)가 조화를 이룬 방배숲환경도서관의 운영 방식은 기후위기 시대 공공도서관 ESG 경영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의 이번 수상은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 전달 공간을 넘어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행동하는 공간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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