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페스타’ 성황리 마무리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08: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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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캠핑관광으로 확장 기반 마련
▲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페스타’ 성황리 마무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남해군은 관내 12개 캠핑장이 참여한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페스타’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0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캠핑장별 특성과 분위기를 반영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 운영돼 남해 곳곳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캠핑장별로 △별 천체 관측 체험 △요리 클래스 ‘냉장고를 부탁해’ △보이는 라디오, 소원등 만들기 △연날리기 △가족형 오락 프로그램 △서각·붓글씨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일부 콘텐츠는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되기도 하는 등 참여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축제 종료 이후 참여 캠핑장과 이용객들로부터 “캠핑장 분위기와 잘 맞는 프로그램이었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잇따르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참여 캠핑장 상당수가 “앞으로도 자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혀,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반형 캠핑관광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캠핑이 단순 숙박이 아닌, 자연 속에서 쉼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남해형 여행 방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참여 캠핑장을 확대하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강화해 남해 전역이 연결되는 체험형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연말에 운영결과 분석 등을 바탕으로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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