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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추석 청소 종합대책 가동… 깨끗한 명절 환경 조성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활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에 나서며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귀성객에게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선사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청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오는 10월 2일까지 읍·면·동별 일제청소와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가며, 도심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시민불편 신고센’와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쓰레기 수거 지연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한다.
또 종량제 봉투와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는 정상적으로 수거하지만, 10월 5일과 추석 당일인 6일은 휴무일로 지정된다.
시는 10월 4일 수거 이후부터 6일 오후 8시까지는 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휴가 끝난 뒤인 10월 10일부터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기간 중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한다.
이어 시가지 마무리 청소를 진행해 시민들이 명절 이후 원활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쓰레기 감량과 자원 낭비 방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대형마트와 유통시설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표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박수진 자원순환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로 인한 생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명절 음식을 알맞게 준비하고 배출 시간을 준수해 주신다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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