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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개 식용 종식법'시행 이후 대체 보양식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염소 식육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식육 검사를 확대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관내 염소 도축 두수는 2022년 153두에서 2023년 327두, 2024년 702두, 2025년 861두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연구원은 황색포도상구균 등 9개 항목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신규로 113두에 대해 실시하고, 항생물질 등 잔류물질 신속검사는 100두로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검사 물량(66두)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검사 결과 대상 염소 식육은 모두 권장 기준치 이내로 확인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내년에도 도축장 생산 단계에서 유통 전 위해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염소 식육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축산농가의 사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검사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염소 축산농가의 품종 관리와 가축 질병 관리 지원을 위해 관련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울산지역 염소의 유전적 다양성 및 품종 확인’ 연구를, 올해는 ‘인수공통전염병 큐열의 원헬스 접근을 통한 울산지역 사례 연구’를 추진했다.
내년에는 ‘울산지역 염소의 바이러스성 관절염 병원체 감염 실태 조사’ 연구를 통해 염소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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