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성동구가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총 40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폭우로 피해 입은 시설물 유지보수, 장터길 정비 등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피는 동시에 성동형 스마트쉼터, 온열의자 확대설치로 생활밀착행정을 이어나가기 위해 주민 편익사업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성동구는 이를 위해 ▲하천변 시설물 유지보수, 체육편의시설 및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6억 1,700만 원 ▲장터길 보·차도 정비 6억 1,000만 원 ▲고산자로2길 보도확장 1억 5,500만 원 등을 편성하였다.
스마트한 생활밀착행정도 지속 추진한다. ▲온열의자 스마트 주민편의시설 설치 6억 400만 원 ▲스마트 민원서식작성 시스템 구축 3억 7,600만 원 ▲소형 스마트쉼터 설치 1억 8,3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유아체능단 무상급식비 및 수영강사료 지원 등 구립체육시설 운영에 4억 4,300만 원, 공백없는 돌봄을 위한 방학기간 워킹스쿨 운영에 1억 원 등 109억 5,800만 원을 편성하였다.
취약계층도 살펴 ▲경로당 기능보강 3억 5,800만 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 3억 700만 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1억 원 등을 투입한다. 또 용비교와 응봉교 사이 하천변 경관 및 이용환경 개선 사업에 2억 5,000만 원, 문화도시 지정 컨설팅 및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3억 100만 원 등 19억 5,200만 원을 편성하였다.
이 외에도 보육·복지분야 국·시비 보조사업 등을 위해 177억 2,500만 원 등을 편성하였다. 이번 추경예산은 8월 30일부터 열릴 제268회 성동구의회 임시회 기간동안 심의·의결을 거쳐 9월 7일 확정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다양한 생활밀착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적극 편성하였다”며 “추경안이 의결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하여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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