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구보건소가 할로윈데이 충치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성동구 보건소에서는 오는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충치를 유발하는 사탕과 초콜릿 대신 구강건강에 도움을 주는 자일리톨 활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에 자일리톨 캔디를 배부하고,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서도 간식으로 충치유발지수가 매우 높은 사탕과 초콜릿 대신 충치를 예방하는 자일리톨 캔디를 활용해줄 것을 권유했다.
천연당인 자일리톨은 충치유발균인 뮤탄스균의 대사를 억제하여 충치의 원인인 산 발생이 없고 타액분비를 촉진시켜 충치를 예방한다. 또한 단맛이 강해 아동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단, 자일리톨 제품 구입 시에는 자일리톨 함량이 제품 중량의 50% 이상이고 다른 당이나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칫솔질 후 자일리톨 섭취 시에는 충치예방효과가 극대화된다. 그러나 과량복용 시에는 설사나 소화불량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신유철 성동구보건소장은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체품을 잘 활용한다면 즐거운 행사에 건강까지 더해지는 더욱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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