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현수막 재활용 도서대여 가방 전달식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삼척시니어클럽은 10월 25일 오후 2시 30분 도계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도서대여 가방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도서대여 가방 200개는 도계도서관에 기증됐다.
삼척시니어클럽은 2018년부터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매년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를 제작하여 재래시장 상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해 왔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도서대여 가방’을 제작하여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 배부해 오고 있다.
도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삼척시니어클럽 ‘사회통합형 노인일자리사업단’은 폐광지역의 노인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삼척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지원으로 ‘탄탄대로 힐링숲길 조성사업’, ‘생활편의 지원사업’,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계지역 어르신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성래 관장은 “폐현수막을 이용한 가방 제작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서 사용 분야가 확대되고, 다양한 크기나 새로운 디자인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사용처에 맞는 가방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추후 삼척시니어클럽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업 및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가방을 전달받은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김정영 읍장은 “삼척시니어클럽(도계)이 현수막 재활용을 통한 가방 제작 배포와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방문 청소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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