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추석 한마당 큰잔치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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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부터 8일까지 풍물, 체험극, 마술,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제공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추석 한마당 큰잔치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석 한마당 큰잔치'를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먼저 추석 연휴 첫날인 10월 3일과 4일 오후 1시에는 군산의 일제강점기 수탈 역사와 근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연극이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어 5일부터 7일까지는 오후 1시 30분마다 신명나는 풍물놀이가 박물관 광장에서 펼쳐져 추석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5일과 7일 오후 1시에는 마술공연, 6일과 8일 오후 1시에는 저글링공연이 박물관 로비에서 개최되며, 나만의 캐리커처 만들기 체험은 6일과 7일 오후 2시 박물관 3층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추석 당일인 6일과 8일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역사체험극, 풍물놀이, 마술, 저글링,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 및 체험을 운영하여 이곳을 찾는 관람객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눈여겨 볼만한 전시 행사도 있다.

박물관 2층 시민갤러리에서는 백숙자 개인전'먹빛의 소리', 3층 전시실에서는'천리따라 구비구비'기획전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근대미술관은 송월당 초대전'선(禪), 묵향에 젖다 - 묵향만리(墨香萬里)', 장미갤러리는 조향순 개인전'꽃들의 향연'과 故하반영 화백의 작품 전시회가 마련된다.

군산시 김봉곤 문화관광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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