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본격 추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1 0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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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목) 삼척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
▲ 삼척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삼척시가 9월 1일 오후 2시 삼척시장 집무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김동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장 등이 참석하며, 향후 지방상수도 유지관리 및 품질확보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노후 상수관로 정비’ 분야에 공모해 지난 3월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국·도비 158억 원 포함 사업비 287억 원을 투입해 3개 급수구역(근덕면 동막 중블록, 도계읍 고구·저구 중블록)의 노후 상수관로 총 119.5km(배수관 37.5km, 급수관 82km)에 대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한국수자원공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와 공정협의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도 수질 개선, 관망 운영 및 관리의 효율화, 상수도 예산 절감 등이 기대된다며,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상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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