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 생활과학교실,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 무럭무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마포구는 올 한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2년 생활과학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마포구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공동협약에 의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08년 처음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 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관내 2~5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적 소양을 배양하고 잠재력 개발과 창의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매 기수마다 운영 프로그램을 달리하고 있다.
과학 분야 전반을 주제로 체험형 과학수업을 통해 과학 원리를 재밌게 알게 하여 과학적 흥미와 사고력을 키워준다. 수업은 이화여자대학교 창의교육센터의 전문 과학강사진에 의해 진행된다.
2022년 제3기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7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주 1회, 총 10회 강의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우수영상을 제작, 제공하여 비대면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학생들이 과학 실험 체험과 탐구를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진행된 1~3기 생활과학교실은 설문조사에 응한 응답자(1~3기 수강생)의 98%가 ‘수업 흥미’ 관련 질문에 ‘그렇다’ 이상으로 응답했다. 그 밖에도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체험인가’ 에 대한 질문에는 94.9%가 ‘그렇다’ 이상으로 응답했으며, ‘재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93.9%가 ‘그렇다’ 이상으로 응답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생활과학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한 아이들의 학습격차를 완화하고 학교 밖에서도 다채로운 체험과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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