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불정면에 나타난 익명의 기부천사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북 괴산군 불정면에 익명의 기부 천사가 나타났다.
지난 31일 오전 11시 30분쯤 중년의 한 남성이 불정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찾아와 현금 2,000만원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전달하고 조용히 사라졌다.
불정면사무소 직원이 기부자의 신원을 물었지만 사양하면서 “관내 어려운 이웃 및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만 전하고 면사무소에서 빠져나갔다.
이재경 불정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후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정면민들에게 커다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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