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서울역사 부설주차장 30면 주민 개방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6 0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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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사 개방주차장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중구가 서울역사 부설주차장 30면을 11월 15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구는 지난 9월 ㈜한화커넥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역사 부설주차장 30면을 24시간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요금은 거주자 우선 주차요금 수준으로 월 11만인데, 이 중 7만 원을 구에서 지원하므로 주민은 4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서울역 인근 건축물 대부분은 주차장법 제정 전에 준공되어 주차 환경이 열악하다. 특히 서울역 서부교차로에서 약현성당에 이르는 지역은 주차 문제로 민원 발생이 잦은 곳이지만 신규 공영주차장을 건립할 마땅한 부지를 찾기도 어렵다. 이번 서울역사 부설주차장 개방으로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이번에 확보한 민간 부설주차장은 지난 6월 신라호텔 부설주차장 30면에 이어 올 들어 일곱 번째다”라며 “중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민간부설주차장 유휴주차면에 대한 개방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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