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지적공부에 최초로 철도 용지 등록 공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4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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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횡성군는 9월 27일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1910~1918년)과 임야조사사업(1916~1924년)을 통하여 도입된 지적 제도의 창설 이후 지적공부에 최초로 철도 용지를 등록 공시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원주~강릉 구간에 2017년 12월 22일 고속철도를 개통하고 2023년 6월 30일 공사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지적 확정 측량을 통해 기존 지적공부에 등록된 토지 1,298필지와 임야 285필지 총 1,583필지를 폐쇄하고 새로이 923필지를 수치로 등록한 것이다.

이로써 횡성군에 토지대장 및 지적도 등 지적공부에 등록되는 28종의 지목 중에 319필지의 철도 용지가 토지이용현황에 맞게 새롭게 등록 공시됐다.

신승일 토지재산과장은 “원주~강릉 고속철도의 횡성 구간을 필지의 경계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수치로 지적을 등록함으로써 토지이용현황에 부합되도록 했으며, 토지 가치의 상승은 물론 공공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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