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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김해시는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6년부터 ‘유축기 무료 대여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김해시 자체 모유수유 실태조사 결과 모유수유 실천율은 29.5%에 달하며,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요구 중 수유물품 지원 요구가 12.5%에 달했다.
이에 김해시는 2026년부터 임산부들의 요구에 부응해 초기 수유 적응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유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해시는 연간 약 900명 이상의 산모가 대여 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모유수유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김해시에 등록된 임산부로 내년 2월부터 온라인 또는 신분증 지참 후 보건소 모자보건실 방문 신청을 통해 1개월간 무료 대여할 수 있으며 깔대기, 젖병 등 필수 소모품도 제공받는다.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본인 부담으로 최대 3개월까지 대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유축기 대여 지원 사업은 산모의 수유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준비해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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