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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싱인마켓 2025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소싱인마켓 2025’에 참여하여,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발굴된 지역 기업 12개 사의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소싱인마켓’은 변화하는 소비재 문화와 국내외 유통 산업 흐름을 반영한 차세대 생활 소비재 유통 창구를 지향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로 올해는 4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동물성 입욕제로 일본 진출에 성공한 구미 ‘지구의 온도’와 경주의 역사와 풍경을 담은 기념품으로 황리단길을 대표하는 ‘베리삼릉공원’ 등 지역기업 12개사가 국내외 소비자와 구매 담당자에게 경북의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경북도는 해외 유통 담당자가 참여하는 구매 상담회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 상담회 등 연계를 지원하여 지역 기업의 전국 소비재 유통시장 확대와 전세계 유통망 진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은 잠재력 있는 지역 자원을 발굴하여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올 한 해 성수동 기획전, 스타필드마켓 특판전, 해방촌 특별전을 연이어 개최하며 수도권 소비자에게 기업 경쟁력을 알렸다.
특히 경주쑥이 들어간 부드러운 과자를 빚는 경주앙주는 국립경주박물관 80주년 및 에이펙(APEC) 기념전에 참여하며 인지도를 높였으며, 3대째 목탁 공예를 이어온 영천목탁공예사는 목탁의 청량한 울림으로 헝가리, 노르웨이 등 유럽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주) 제이엘은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이 한·베 정상회담 공식 만찬 건배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포항 한지공예 전문 기업 오작은 에이펙(APEC)에서 오한(五韓)마당과 고위관리급 회의 전시에 참여, 전통 한지의 우아한 멋을 알렸으며 신라금관을 모티브로 한 개성주악을 만들고 있는 테이스팅쿠킹(양월)은 에이펙(APEC) 고위 차관급 K-로컬 디저트 대표로 참여하는 등 경북 전통 자원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또한 경북 농산물(보리, 치커리 등)을 활용하여 카페인 없는 대체커피를 만드는 농업회사법인(주) 아그로스는 미국 아마존 및 올리브영 입점과 함께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칠백주조는 2025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저도탁주' 부문 TOP 20에 선정되며 지역 주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이번 ‘소싱인마켓 2025’ 참여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소싱인마켓 2025’는 경북의 지역 자원과 기업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알릴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북 기업이 세계 소비자와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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